업로드가 조금 늦었다 ㅎ.ㅎ

 

🔹 11월 정리

한달이 지나고 나서 보면 기분이 묘하다. 하루하루는 잘 못 채운것 같아서 좀 더 열심히 할 걸 싶다가도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꾸준히 달려왔네 싶고 ㅋㅋㅋ 이번 달도 잘 버틴 나를 칭찬해. 무엇이든 사람은 자기가 잘 하는것만 계속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것(새로운 것)도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 '잘'... '편하게'...? 하게 되면 좀더 즐길 수 있겠지 생각중이다. 궤도에 올라타기까지 초반이 어려운건 어느 일이나 그렇고 그 기간을 잘 견뎌보자는게 요즘의 생각. 반복만이 살 길. 너무 조급해서 스트레스 받으며 하지않기로 생각해본다. 번아웃와서 현타 맞으면 진짜 전진 못한다.

 

그런 의미로 자바의 정석 인강을 끝냈다! 완벽하게 끝은 당연히 아니고 한번 다 들었단 뜻이다. 스프링 공부를 조금 더 앞당기고 싶어서 11월 3주차까지 맞추느라 막판에 진짜 열심히 들었다. 덕분에 복습할게 한바가지 생겼지만...공부할것도 많고 복습할 것도 많고 하핳 😂

 

되는대로 하고 있는 중에, 확실히 반복할수록 가벼워짐을 느낀다. api문서도 슬슬 눈에 들어오니 신기하다. 처음 익힐땐 괴로운데 일단 한번 보고 두번 볼때 다르고, 두번 보고 세번 볼때 다르고, 어영부영 아는 상태로 앞에 다시보면 또 새롭게 이해 되니 다르고, 앞에 알면 뒤에 와서 또 이해되니 다르고 이 과정들이 너무 중독적이다. 물론 까먹어서 놓치는것도 많지만 초반을 생각하면 많이 성장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다시 잡으려고 막판에 잠깐 생활코딩 자바1을 들어봤다.

 

스프링은 하루에 인강 딱 1개씩만 듣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자바도 완벽하지 않을 뿐더러 jsp, 서블릿을 모른 채로 들어가기 때문에 한 달동안 다 끝낸다! 보단 스프링의 원리부터 습득하고 다시 복습하며 살을 붙이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 (애초에 문외한이 한번에 다 알아들을리가).

 

그리고 욕심도 못내겠는게 30분짜리 인강도 들으면서 실습하고 정리하면 1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12월 5일 기준, 스프링의 정석 jsp와 서블릿 파트 (2-12 인강) 듣고있는데 무슨 말이야 싶을때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아직까지 잘 따라가고 있는것 같다. 가끔 오류 떠도 어찌저찌 잘 해결하며 진행하는 중. 말로만 듣던 서블릿이 뭔지, 쿠키가 뭔지, 화면 초기화로 날 엥?하게 하던 '세션'만료가 뭔지 이제서야 개념을 알게되니까 재밌기도하고, 웹에 뭘 띄우기 시작하니까 연결고리를 짚어가는게  흥미돋는다.

 

물론 ... 자바에 비하면 어서와 이제 실전이란다 ^^ 라서 코드가 한무더기인거보면 어버버하게되긴 한다. 왜 자바를 열심히 해야 했는지 이해감.

 

 

 

🔹 12월 플랜

1월부터 정처기 필기를 시작할 생각이라 스프링 인강을 12월 동안 놓지 않고 진도 빼고, 정처기 들으면서도 최대한 꾸준히 들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한무더기로 쌓여있는 자바 복습도... ^^... 객체/상속까지는 많이 복습해서 개념이 남아있는데 그 이후 내용들은 기초 수준으로만 공부하기도했고 반복이 덜해서 개념이 바로바로 안떠오르는 부분도 있다.

기존에 공부하던 자바의 정석은 빈 종이에 주석만 놓고 코드를 치거나, 쉬운 예제는 주석도 짜고 코드도 짜고 인강으로 개념 보완하고 이렇게 복습용으로 볼 예정. 그리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 못 들어본 개념을 다른 시각으로도 들어보고 싶어서 유데미에서 자바로 유명한 인강을 따라가보며 다시 처음부터 자바 복습도 할 예정. 점심시간에 보느라 실습은 많이 못해보겠지만 자바 까먹으면 안되니까!!

 

이제 슬슬 학원도 알아봐야하고 이사도 준비해야하고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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